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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 매니저 50명 모집 “전통시장을 살려라!”

전통시장 상인조직 역량 강화, 자생력 위한 전문인력 양성 예정

 

"경기 전통시장 특급 도우미, 모두 모여라"

 

경기도가 2020년도 경기 전통시장매니저 참여할 50여명을 모집 및 선발한다.

 

전통시장매니저는 전통시장 지원사업 추진을 도울 전문 인력을 육성해 도내 전통시장 상인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선 7기에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경기도는 관련 교육과 월 급여를 지원해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통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시장경영과 경쟁력 강화가 요구된다. 하지만 전통시장 자체의 역량으로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경기도는 전통시장매니저를 통해 자생력을 구축하도록 조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상인회에서 공개모집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되는 전통시장매니저는 회계 관리 등 행정적 업무를 비롯해 전통시장별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해 경기도 및 정부 지원 사업을 기획‧추진한다.

 

상인회의 일부 재정적 부담을 더해 경기도에서 전통시장매니저의 1년 생활임금에 준하는 월 급여를 지원하고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마케팅, 고객만족(CS) 경영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워크숍을 통해 매니저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구축 할 예정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전통시장 매니저를 통해 각 시장은 상인조직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사업기획 및 경영이 가능해지게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이 꼭 필요한 만큼, 시·군 및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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