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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증권거래소, '코로나19'로 주식거래 2시간 30분 단축

'코로나19' 수도 마닐라 봉쇄 여파...16일부터 한 달 간 오후 3시 30시서 오후 1시로

 

필리핀 증권거래소(PSE)가 코로나 바이러스19의 여파로 16일부터 한 달 간 일반 투자자가 자유롭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정규거래 마감 시간을 2시간30분 앞당기기로 했다.

 

16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E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정규 거래 마감 시간을 현지시간으로 기존 거래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1시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외환시장과 다른 금융시장의 운영 시간도 17일부터 조정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인구 1300만명 가량인 마닐라를 봉쇄했고, 이 기간에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식료품과 의약품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을 제외한 쇼핑몰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학교 역시 다음 달 12일까지 휴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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