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김동엽)과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이 공동으로 4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부산외대 트리니트 홀(D323)에서 ‘필리핀 특강 시리즈’를 개최한다. 필리핀 특강 시리즈에는 총 6회로 국내외 필리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로 필리핀에 관해 소개한다. 강사진으로는 부산외대의 배양수 교수, 김동엽 교수, 주한필리핀대사관의 로뮬로 빅터 엠 이즈라엘 주니어(Romulo Victor M. Israle, Jr.) 총영사, 전 주필리핀 한국대사 한동만 대사, 유튜브 콘텐츠크리에이터 실비아 킴, 부산외대 필리핀 특임교수 김상민 사장, 그리고 경성대학교 제프리 칼리마그(Jeoffrey Calimag) 교수가 초대되었다. 특강 내용은 차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아세안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본 특강 시리즈의 출발은 필리핀 정부가 주한필리핀대사관을 통해 한국 내 ‘필리핀학 증진사업’을 위해 발전기금을 마련을 해서다. 지난해 9월 부산외대에 제공한 발전기금 총 400만 페소(또는 약 9400만원)의 예산으로 특강시리즈가 준비된 것이다. ‘필리핀학 증진사업’에는 본 필리핀 특강 시리즈를 포함하여 필리핀어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11월 13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과 ‘신남방 정책과 동남아 언어 교육 및 지역 연구 방향’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수외국어로서 동남아 언어 교육의 환경과 방법 △신남방정책과 아세안 지역연구의 방향과 관련하여 분과별 발표 및 오픈 포럼을 진행하였다. 제 1분과는 김지혜(아세안연구원), 손연우(인도언어문화전공), 배양수(동남아창의융합학부) 교수가 특수외국어 표준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현황 및 제언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제 2분과는 ‘글로컬 시대의 동남아시아 인식의 재구성:문화코드의 규명과 연계’, ‘아세안 소지역(subregion) 연계를 통한 신남방정책 추진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각각 이미지 교수(동남아창의융합학부), 김동엽 교수(아세안연구원)가 발표했다.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공동 세미나가 동남아 지역 언어를 포함한 특수외국어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특수외국어사업단 배양수 단장은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적용하는 등 특수외국어 교육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가 5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캠퍼스에서 ‘아세안연구원(Korea Institute for ASEAN Studies)’을 공식 출범시켰다.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강화되고 있는 신남방 흐름 속에 민간차원에서 아세안 관련 전문 연구원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11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23년 전통의 ‘동남아지역원’을 ‘아세안연구원’으로 개편됐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정기영 총장은 “한국에서 아세안 연구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부산외대는 신남방 정책의 실현과 한-아세안 교류에서 아세안연구원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시와 부울경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지역수요기반 연구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구 부산외대 태국어과 교수는 “동남아지역원이 출발이었지만 사실상 새롭게 아세안연구원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면서 “앞으로 조직을 더 확대해 국내 아세안 관련 연구자들을 한곳에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세안연구원은 앞으로 부산시는 물론, 외교부,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 아세안 각국 대사관 등의 유관기관들과 전략적인 협력체제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