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6월 28일, 2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NextRise 2021, Seoul)’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아세안센터는 △컨퍼런스, △전시,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동남아 진출에 관심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아세안의 스타트업 환경과 지원정책 등 현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20여개의 아세안 스타트업들은 △AI, △딥러닝, △전자상거래, △핀테크, △농업용 기계서비스 플랫폼, △화물 운송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로서,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다. 코로나19에 따라 기업 소개(홍보 영상 상영) 및 비즈니스 미팅(온라인)은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28일 오후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12개의 유니콘을 배출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새로운 요람으로서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앞으로 한-아세안 경제 협력을 선도하는 혁신 성장동력으로서 스타트업 협력 잠재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사무국내 기업협력 담당 부서
고젝, 부칼라팍, 토코피디아, 그랩, OVO, 트랙스... 아세안에서 이른바 ‘유니콘’이 9개나 탄생하면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다. 아세안은 총 인구 6억 5000만여 명, 평균 중위 연령 31.2세로 젊고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구조를 갖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정착하기에 용이한 환경이다. 앞으로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몇 년간 급부상한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들을 조명하고, 한-아세안 협력 방안을 모색해보는 기획을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 고젝-토코피디아-OVO-부칼라팍-트래블로카,,, 인구 2억 6000만명 인도네시아 5개 미국 스타트업 정보 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아세안에서 탄생한 유니콘 기업 9개의 가치는 약 445억 달러에 이른다. 전세계 476개 유니콘 대비 작은 비율일지 모르나, 불과 6년전만 해도 유니콘 기업이 전무했던 아세안에서 무려 9개의 유니콘이 탄생했다는 점, 그리고 유니콘을 넘어 상장이 된 기업도 다수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현황-2020.7월 기준] 기업명 기업가치(달러) 국가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