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이 더 안전한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행동할 때다.”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인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애드버킷(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제76차 유엔 총회 개막을 앞두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블랙핑크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일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전 세계 가수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1위(약 구독자 6520만 명)에 오른 전세계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이다. 구테흐스 총장은 “우리의 지금 선택이 우리를 영구적인 위기의 미래로 이끌 수도, 아니면 더 푸르고 안전한 세상으로 가는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며 “홍보대사들이 젊은 유권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약속을 지키고 행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로 위촉된 블랙핑크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기후 행동에 나설 것을 독려해왔다고 유엔은 소개했다. 블랙핑크는 유엔 보도자료를 통해 “집단행동의 중요성을 진심으로 믿는다. 우리는 모두를 위해 함께할 때 차이를 만
미얀마 군부가 ‘총선 부정 의혹’ 주장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시사하며 파란은 일으켰다가 UN과 국제 17개국의 압박에 꼬리를 내렸다. 현지 미디어 이라와디(theirrawaddy)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 군부는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군은 미얀마 헌법을 보호하고 준수할 것이며, 법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과 현지 미디어에서는 “군이 국민들 사이에서 커져가는 쿠데타에 대한 공포를 완화시키기 위한 성명”이라는 등의 분석이 나왔다. 군 대변인인 조 민 툰 소장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1월 여당이 승리한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벌어졌을 수 있다. 부정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에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NLD, 미얀마 의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계속 무시한다면 미얀마 군부에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 쿠데타 가능성은 배제하는 것이냐”는 질의에 명확하게 답변하는 대신 “우리가 뭘 할 것인지 지켜보라”고 말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어 27일 미얀마 국방부 총사령관 민아웅흘라잉 장군도 “NLD당이 헌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헌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발언해 헌정이 중단되는 쿠데타를 시사했다. 군부와 연계된 제1야당 통합단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