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라오스 야구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라오스 야구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역사상 첫 승을 거두었다.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사상 첫승이었다. 라오스는 1승 1패로 구기종목에서 처음으로 본선에도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 27일 라오스는 사오싱야구장에서 싱가포르와 예선 경기에서 6회에만 5점을 뽑으면서 ‘케네디 스코어’ 8대 7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를 지켜보며 눈물을 훔친 이가 있다. 바로 ‘헐크’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에서도 한국 프로야구 시절 3관왕에도 울지 않았다. 그는 국가대표 주전 포수와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포수로 포효하는 기합소리로 ‘헐크’로 불리는 슈퍼스타였다. 이 감독은 라오스 야구대표팀 스태프 총 책임자다. 2013년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며 제 2인생을 살고 있는 그는 '라오스 야구대부'로 불린다. 그는 “대회 출전까지도 태국이나 싱가포르에 이긴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태국에 지고 싱가포르에서 극적인 승리를 기뻐했다. 재미있는 건 그는 지난 4월 라오스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1승을 거두면 2007년 SK수석코치 시절처럼 라오스
“역시 스타선수다운 선행 홈런이다.”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간판스타인 구자욱(29) 선수가 베트남 유-소년 야구단에 야구용품을 후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자욱은 2019년도부터 베트남유-소년야구팀을 위한 용품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올해가 4년째다. 최근에는 호치민시에 소재한 한 대학팀이 창단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비를 털었다. 유-소년팀과 대학팀의 선수들을 위하여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5월 29일 베트남에서 한국인 권동혁 야구 감독이 지도하고있는 유-소년 야구팀과 호치민시에 창단하는 호아센(HOA SEN) 대학교 야구팀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용품전달식 행사에는 구자욱 선수가 후원한 용품의 항공물류 비용을 후원해준 글로벌기업인 대구텍(대표 한현준) 호치민 지사장과 베트남에 야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오성진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동혁 감독은 “구자욱 선수가 2019년부터 베트남에 야구용품을 후원해주고 있다. 이번 물품을 받은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많이 좋아했다”고 전했다. 권 감독은 2009년 베트남 내 '레전드 코리아'라는 야구팀을 창단하는 등 야구 불모지 개척에 앞장서왔다. “부모의 권유와 동네에 다문화가정이 있어서 베트남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자사가 운영 및 후원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 스포츠 활동의 일환으로 스크라이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크라이크는 e스포츠, 농구, 야구, 펜싱 등 SK텔레콤이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를 중심으로 축구, 핸드볼 등 SK그룹이 운영하는 종목과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도 접목해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와 골프 선수가 50m 떨어진 목표물을 맞히는 승부를 펼치고, 프로 농구 선수들이 일반인과는 농구 대결을, 프로게이머와는 게임 대결을 하기도 한다. 또한 경기 하이라이트 혹은 선수 인터뷰를 넘어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종목 ▲승리와 패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