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섬’ ‘천국의 섬’ ‘사랑의 섬’ 발리(BALI)...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특히 ‘신의 섬’이라는 이름을 얻으며 신들이 거주를 결정하는 지구의 낙원을 닮았다고 불린다. 발리는 1만 7000개 이상의 섬이 뻗어 있는 군도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힌두교 문화적 영향을 받은 곳이다. 번화한 자바섬과 롬복의 매혹적인 아름다움 사이에 자리잡은 인도네시아의 가장 빼어난 관광지다. 인도네시아 인구 2억 7000만 명 중 400만 명에 불과하지만 웅장한 경치와 활기찬 문화로 가득한 곳이 발리다. 발리는 현지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토착 신앙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연, 종교, 음식 등 측면에서 독창적인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문화인류학자 정정훈이 펴낸 ‘신들의 섬을 걷는 문화인류학자’는 발리에 대한 문화적인 보고서다. ‘발리’, ‘문화인류학’,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한 문화인류학자의 시선이 돋보인다. 그는 실제 발리섬에 오랫동안 살았다. 이미 ‘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사 2’에 발리섬의 ‘우붓(기안야르)’과 ‘자카르타’편을 집필하기도 했다. 저자 정정훈은 “어렵고 힘든 시기. 남태평양의 작은 섬, 발리에서 살았던 문화인류학자의 소
“ASEAN 10개국 국민이 가장 여행 선호국은 어딜까?” 17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싱가포르 ISEAS의 The State of Southeast Asia 2024’ 결과 및 추세 분석 세미나가 열렸다. 김형준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신뢰 및 소프트 파워’ 주제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한국동남아학회 회장를 역임한 아세안 전문가 중 하나다. 선호 거주지(2024) 및 선호 유학지(2020~2023)에서는 선호거주지는 아세안 국가가 1위, 이어 일본과 중국, 호주, 한국 순이었다. 부르나이와 말레이시아, 태국은 한국을 제 3순위로 꼽았다. 선호 유학지는 미국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국과 유럽연합, 호주-아세안-일본- 중국 순이었다. 아세안(3.7→9.4로)과 중국(0.2→5.4)은 증가했다. 미국(20.3→25.2)과 영국(23.3→15.9)은 감소했다. 선호 여행지는 일본에 대한 선호도(30.4%)가 압도적이었다. 이후 아세안(16.2%), 한국(10.3%), 유럽연합(9.9%)이었다. 아세안을 선호 여행지로 선택한 비중은 브루나잉;서 가장 높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순이다. 한국에 대한 여행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국내 여행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파워패스’를 출시한다. 파워패스는 비엣젯항공이 운항중인 베트남 국내 일일 약 300회 운행되는45개 노선에 적용된다. 패스 기간동안 유류세를 제외한 항공권 및 15kg 위탁 수하물, 7kg 기내 수하물도 무료로 사용된다. 비행 스케줄 역시 회당 부가세를 제외하고 10만 VND(한화 약 5000 원)으로 무한정 변경이 가능하다. 파워패스는 사용 기한에 따라 2가지 종류로 ‘파워패스 SKY 6’는 899만 9000 VND(한화 약 46만 7000원)으로 2020년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파워패스 SKY 12’는 2021년 3월 31일까지 1699만 9000 VND(한화 약 88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국내 시장을 위해 새로운 상품을 제공하면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 사태가 곧 종식되어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 기획했다”고 밝혔다. 2007년 에어아시아(Airasia)의 자회사인 에어아이사 베트남(Airasia Vietnam)으로 설립됐으나 2011년 에어아시아의 지분 판매로 현재의 이름인 비엣젯(Vietjet)으로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