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베트남 국내 여행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파워패스’를 출시한다.
파워패스는 비엣젯항공이 운항중인 베트남 국내 일일 약 300회 운행되는45개 노선에 적용된다.
패스 기간동안 유류세를 제외한 항공권 및 15kg 위탁 수하물, 7kg 기내 수하물도 무료로 사용된다.
비행 스케줄 역시 회당 부가세를 제외하고 10만 VND(한화 약 5000 원)으로 무한정 변경이 가능하다.
파워패스는 사용 기한에 따라 2가지 종류로 ‘파워패스 SKY 6’는 899만 9000 VND(한화 약 46만 7000원)으로 2020년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파워패스 SKY 12’는 2021년 3월 31일까지 1699만 9000 VND(한화 약 88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국내 시장을 위해 새로운 상품을 제공하면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 사태가 곧 종식되어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 기획했다”고 밝혔다.
2007년 에어아시아(Airasia)의 자회사인 에어아이사 베트남(Airasia Vietnam)으로 설립됐으나 2011년 에어아시아의 지분 판매로 현재의 이름인 비엣젯(Vietjet)으로 이름을 바꾼 베트남의 저가항공사(LCC)다. 한국에서는 인천-하노이‧호치민‧다낭‧하이퐁‧나짱 행을 운행중이고 김해-하노이, 대구-다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는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파워패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종류 당 100개씩, 총 200개의 파워패스를 50% 할인가로 구매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