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국제노선 하늘길이 열린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 12월 10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안전계수가 높은 국가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사무국은 10일 오후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의 지시로 이같은 결정을 긴급 발표했다.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는 항공 및 관광산업을 되살리고 국제 여객운송을 정상적으로 복귀시켜 경제회복을 위한 것이다. 내년 뗏(tet 설)에 고국을 방문할 수많은 해외교민들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인천, 한국), 베이징-광저우(중국), 도쿄(일본), 타이페이(대만), 방콕(태국), 싱가포르, 비엔티엔(라오스), 프놈펜(캄보디아), 샌프란시스코 또는 로스앤젤레스(미국) 등 코로나19 방역안전 조치가 높고 베트남과 정치·경제적으로 중요한 관계의 국가부터 재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