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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 정기항공편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떴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풍경 톰슨 로이터빌딩 옥외광고로 게시 시선집중

 

 

“와 아름다운 베트남 풍경이다.”

 

베트남의 아름다움과 베트남-미국 간 정기 항공편 신설을 알리는 영상이 12월 2일 뉴욕 타임스퀘어 주요 광고판에 상영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비로운 손둥 동굴, 하롱만과 닌빈의 경이롭고 서정적인 풍경, 다낭, 하노이, 호치민 등 인상적인 도시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30층 높이의 상징적인 톰슨 로이터 빌딩을 둘러싸고 있는 65제곱미터 크기의 대형 LED 화면에 상영되었다.

 

두 나라의 경제 및 문화 교류에 새로운 단계를 가져올 베트남-미국 간 직항 항공편의 공식 취항을 맞아 11월 28일 열렸던 론칭 이벤트도 소개되었다.

 

미국 노선 정기 상업 운항하는 첫 베트남 항공사가 된 베트남항공은 물론, 국내 항공 산업 전체의 발전에 있어 특별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베트남항공은 첨단 와이드바디 기종인 보잉(Boeing) 787과 에어버스(Airbus) A350이며 호치민시와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두 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비행 시간은 호치민시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13시간 50분이며 귀국편은 16시간 40분이다.

 

 

베트남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운항 횟수를 주 7편으로 늘리고 로스앤젤레스와 하노이, 호치민시를 오가는 신규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다.

 

올해 11월 4일 미국연방항공국(FAA)이 양국간 정기 직항 노선 운항 허가를 발급하면서 베트남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미국행 정기 상업 노선 운항 허가를 받은 베트남 최초이자 유일한 항공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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