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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베트남 최대 규모, 호치민 ‘롱탄국제공항’ 건설 첫삽

호치민시 북동쪽 40km 동나이성, 2040년까지 고객 1억명 수용 목표

 

베트남 최대 규모공항이 될 호치민시 롱탄국제 공항(Long Thanh International Airport)이 5일 착공했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뉴스(Vietnam News) 5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 북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동나이성(Dong Nai province)에 위치할 베트남 최대 규모의 롱탄공항이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

 

공항 완공 목표 기한은 2025년으로 2040년까지 1억 명 여객 수용이 가능하도록 런웨이 4개, 여객 터미널 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용 가능한 물동량은 500만 톤이 목표다.

 

롱탄 공항이 완공되면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공항(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의 기능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을 거쳐가는 방문객 및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떤선녓 공항은 수용 규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하지만 토지 보상 및 행정 처리 문제로 실제 공항 착공은 수년 간 지연됐다. 최근 동나이성은 토지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 부지의 일부로서 1600ha 땅을 우선 개방했다. 롱탄 공항의 총 토지 면적은 5364ha다.

 

 

올해 2분기까지 공항용 5000ha와 2개 정착지 건설을 위한 364ha의 총 부지를 양도할 예정이다.

 

또한 호치민시와 공항 간의 더 나은 연결을 위해 두 개의 고속도로를 만든다. 첫 번째 단계는 46억 달러(약 5조 48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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