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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일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 한인회 방문 “교민화합 돕겠다”

색이 바랜 총영사관 별관 정문 태극기-소형간판 교체도 약속

 

 

신충일 베트남 호치민 한국 총영사가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해 임원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한 신충일 총영사는 “무엇보다도 교민의 화합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한인회가 있으니 총영사관에서는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김혜원 영사(재외동포, 민원담당)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권 선거관이 배석했다.

 

호치민한인회에서는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을 비롯하여 강성문 민원고충처리위원장, 홍승표 상근부회장, 정임선, 박시연, 전경주 부회장, 이희승 사무총장, 허미연 국장 등이 배석하였다.

 

 

손인선 회장은 “한인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한다. 이곳이 총영사관 별관인데 정문에 있는 태극마크와 총영사관 별관 소형간판의 색이 너무 바랬다. 교민들이나 베트남 국민들이 보기에 부끄럽다. 빠른 보수가 필요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에 신충일 총영사는 즉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을 하였다.

 

홍승표 상근부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교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교민의 단합과 화합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는 분명 한인회가 있다. 그 울타리에는 총영사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총영사님의 제 단체 및 교민행사에 적극적인 참석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신충일 총영사는 “이 부분은 깊이 유념하겠다. 한인회를 비롯한 주요 동포단체와의 소통도 원활히 하고 아울러 향후 교민행사에 적극적인 참석을 하겠다” 라고 화답하였다.

 

 

호치민 총영사관은 베트남 최대의 도시인 호치민시에 거점을 두고 베트남 남부지역의 2개 시와 14개 성을 관할한다. 영사 서비스, 무역투자 증진, 비자 발급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남부지역에만 약 10만 명의 한국인들과 약 4000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신충일 총영사는 10월 4일에는 김미연 영사과 함께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접견실에서 판 응우옌 응우 쿠에(Phan Nguyen Nhu Khue)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임위원-선전위원장 겸 베-한 친선협회장 등 베-한 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현안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김용권 선거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가 2023년11월 12일부터 2024년 02월 10일까지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해서 한인회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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