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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코로나19 방역, ‘뗏(설)’연휴까지 입국 제한하라”

베트남 총리, 구정 연휴가 끝날 때까지 베트남 귀국 비행 제한 지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2월 중순까지 입국 제한하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최대 명절인 음력설 ‘뗏’(Tết) 연휴가 끝날 때까지 입국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현지미디어 VN익스프레스(VN Express) 11일자에 따르면 2월 중순까지 ‘베트남 귀국 비행’을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해외로부터 귀국하는 베트남을 실은 항공편도 포함된다.

 

올해 베트남의 구정 연휴는 2월 16일에 끝난다. 뗏’은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휴가다. 한국과 같이 유교문화권이라 음력에 따른 설 명절을 보낸다. 통상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기간을 보낸다.

 

베트남은 2020년 3월 외국에서 들어오는 국제 비행 노선에 제약을 둔 이래, 특별기 비행 일정을 일부 편성하여 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9월부터는 베트남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라오스, 캄보디아를 포함한 6개국으로 출국하는 일반 항공기 비행을 허가했다.

 

다만, 반대로 해당 국가들에서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비행 노선은 특별기를 제외하고는 제한된다.

 

지난 5일 베트남 정부는 영국과 남아프리카를 시작해 코로나19 변종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와 항공 운행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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