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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에 베트남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전격 중단

티켓 판매도 중단,,,기존 예약 티켓도 '환불 조치'

 

베트남 정부가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국내선 항공기 운항을 전격적으로 중단했다.

 

국내선 항공 티켓 판매 중단은 물론 환불 절차까지 불사할 태세다.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사실상 국내여행이 불가능하다는 선포한 것이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은 국내선 항공 티켓 판매를 중단하고, 지난달 21일 이후 티켓을 이미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환불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CAAV는 지난해 7월 이후 항공사들에게 운항 횟수 제한을 요구했다. 또한 수도 하노이와 경제도시 호찌민시를 연결하는 항공편도 하루 최대 2회로 제한됐다.

 

베트남 여행업계는 방역최상국으로 올 4월까지만에도 국제여행은 어렵지만 국내여행 활성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일일 확진자 1만 4219명(30일)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여러모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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