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2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6차 연례 이사회를 열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이사들이 한-아세안센터의 2023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논의하고 승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사회 당일 개최된 리셉션에는 이사회 참석자 이외에도 주한 아세안 대사 및 유관기관, 학계, 언론 등 각계각층의 총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5주년과 한-아세안센터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특히 오는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수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이사회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으며, 지난 15년간 한-아세안 관계에 특화된 유일한 국제기구로서의 성장을 돌아보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였다. CSP는 아세안이 대화상대국과 맺는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으로, 현재까지 5개국(호주, 중국, 미국, 인도, 일본)과 수립한 상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4월부터 임기가 시작 될 차기 사무총장으로 김재신 전 주필리핀 대사(외교통상부 차관보 및 주독일 대사 역임)의 임명을 확정했다. 또한, 센터에 파견되어 근무하던
제14차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 연례이사회가 2월 14일(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는 변화한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2021년 주요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2022년 사업 계획 및 관련 예산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총 11개 회원국의 관계 부처 고위관료 및 주한 아세안 대사로 구성된 이사회를 매년 한국에서 개최해 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2021년 이후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중이다. 2021년 한-아세안센터는 약 20여개의 사업을 대부분 비대면-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한편,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여행지 그리고 아세안 청년들에 대한 재밌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여 양 지역 기업, 전문가 및 청년들과 온라인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모멘텀을 지속하는데 기여하였다. 실제로 2021년 양자 교역은 1766억 달러(약 211조 8317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한편, 한국을 찾은 아세안 유학생도 전년대비 6000명 이상 증가하여 7만 2535명에 이르렀다. 한-아세안센터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