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성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4월 한국거래소(KRX)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서를 제출한지 약 5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인 성우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2만 5,000~2만 9,000원으로 정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1992년 설립된 이차전지 부품 제조사 성우는 전장부품과 이차전지 부품 제조업을 영위 중이다. 주력 제품은 ‘탑캡 어셈블리’로 원통형 배터리 안전의 핵심이라고 성우는 설명하고 있다. 배터리에 이상 온도 혹은 압력이 발생하면 전류를 차단하고, 내압 발생 시 가스를 배출해 폭발을 방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이차전지 ‘4680’ 모델에 성우는 탑캡 어셈블리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매출액 800억 원을 돌파한 후 지난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6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성우는 유상증자 방식의 프리IPO로 약 2,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사모펀드 운용사 쿼크프라이빗에쿼티(E)가 50억 원을 투자했고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도 20억 원을 투자했다. 성우 박종헌 대표이사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으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기술특례절차를 통한 코스닥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퀀타매트릭스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기술적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4월 1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25일 승인과정을 완료했다. 회사는 최적의 상장 시점을 검토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퀀타매트릭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속 항균제감수성검사 시스템 'dRAST'(direct &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디라스트)를 국내 및 유럽에 상용화한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이다. 'dRAST'는 슈퍼박테리아의 세계적 확산 추세에 따라 인류의 생존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응급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 세균 감염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증후군인 패혈증은 확진 시 환자의 생존율이 시간당 7~9%씩 감소하는 매우 위중한
글로벌 애드 테크 기업 와이즈버즈(대표이사 김종원)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지난 1월 제출한 엔에이치스팩12호와 합병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대해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상장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합병상장 절차를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와이즈버즈는 RTB(Real Time Bidding) 미디어 광고 전문 기업이다. RTB란 특정 온라인 페이지의 광고 인벤토리를 일괄 구매하는 대신, 광고 메시지에 부합하는 소비자가 온라인 페이지에 접속 시 실시간 입찰을 통해 해당 유저 대상 인벤토리를 구매하는 형태다. 정교한 맞춤형 타기팅(targeting)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회사는 광고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구글, 인스타그램 등 RTB 미디어 광고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자체 개발한 RTB 플랫폼 애드윗(ADWITT)은 타깃 분석 고도화 및 경매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광고 지면을 빠르게 선점한다. 이를 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RTB 미디어 광고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