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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신고서 제출한 성우, 300만주 공모 예정

4,000억 원 목표
4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제출 후 5개월 만

 

지난 9월 12일 성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4월 한국거래소(KRX)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서를 제출한지 약 5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인 성우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2만 5,000~2만 9,000원으로 정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1992년 설립된 이차전지 부품 제조사 성우는 전장부품과 이차전지 부품 제조업을 영위 중이다.

 

주력 제품은 ‘탑캡 어셈블리’로 원통형 배터리 안전의 핵심이라고 성우는 설명하고 있다.

 

배터리에 이상 온도 혹은 압력이 발생하면 전류를 차단하고, 내압 발생 시 가스를 배출해 폭발을 방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이차전지 ‘4680’ 모델에 성우는 탑캡 어셈블리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매출액 800억 원을 돌파한 후 지난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6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성우는 유상증자 방식의 프리IPO로 약 2,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사모펀드 운용사 쿼크프라이빗에쿼티(E)가 50억 원을 투자했고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도 20억 원을 투자했다.

 

성우 박종헌 대표이사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으로 2026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설비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4680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테크 리더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우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0월 10∼16일, 일반 청약을 21∼22일 진행하고 10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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