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 외국인 개방 맞춰 식당-카페 밤 9시 이후 ‘영업’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외국인 관광객 개방에 이어 식당-카페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을 풀었다” 15일 베트남플러스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쭈 응옥 아잉(Chu Ngoc Anh) 하노이 인민위원장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 제735호/UBNN-KGVX에 서명-공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전면 개방 등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라 하노이는 식당-카페 이용시설의 밤 9시까지 영업시간 종료 규제 제한도 철회했다. 관심을 모은 집합인원 수에 대해서는 하노이 당국은 각 급 군-현-읍 단위 인민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위임했다. 베트남은 최근 코로나19를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 단계)로 전환해 방역 수칙을 완화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자가격리’ 규제도 사실상 철회하며 확진자의 외출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