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아이템코리아 주식회사(대표이사 이호진)가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우체국쇼핑 통합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템코리아는 우체국쇼핑 시스템을 활용해 품질이 보장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템코리아는 상품성 향상과 고객 편의를 위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청렴계약 이행 확약서 ▲개인정보 보호 ▲원산지 표시 등의 조건을 명시한 통합물품공급계약서를 작성해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서는 소비자의 만족을 넘어서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배송지연보상제’를 도입했다. ‘배송지연보상제’는 소비자가 우체국쇼핑에서 주문 후 결제까지 완료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2일 이상 출고가 지연될 경우,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보상 제도다. 아이템코리아는 B2B와 B2C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현재 다양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우체국쇼핑몰 공개입찰 구매의 B2B 판매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템코리아는 정확한 배송 일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우체국의 최적화된 택배 시스템을 활용해 이 같은 보상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4월 24일 우정사업본부가 국가기관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금융위원회에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월 중 본허가 마이데이터 등록을 마친 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마이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큰 글씨, 유니버스 디자인 등 지원서비스 발굴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우편‧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점을 가진 국가기관으로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보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우편‧공공데이터 등 비금융 데이터까지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8일 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꼐 최고 연 8.9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을 출시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만기까지 자유적금 유지시 기본금의 1.9%에 우체국 우대금리로 0.45%가 추가된다.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에서 제공하는 특별혜택 이율 6.6%가 추가 적용돼 도합 8.95%의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우정적금 이벤트 페이지 등에서 신한카드를 신규 발급받거나 이벤트 응모 직전 6개월 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이번 적금의 가입월로부터 3개월 안에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적용된다. 가입은 각 지역의 우정적금 이벤트 온라인 페이지나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지난 4월 1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 시스템 구축사업을 SK C&C가 수주했다. 2020년 하반기 최대 규모 공공사업으로 손꼽히는 우체국 금융의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 구축사업을 국내 SI 대기업 3사가 모두 경쟁한 끝에 SK C&C에게 넘어갔다. 우체국 금융은 공공입찰 부분이지만 대기업 사업 참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분야다. 사업 규모는 약 2000억 원으로, IT 기업 LG CNS, 삼성 SDS도 입찰에 참여했으나 우정사업본부는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 결과 SK C&C는 기술점수가 LG CNS와 삼성 SDS에 밀렸지만 가격점수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차세대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 구축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0개월에 걸친 재구축에 들어간다. IT 3사가 경쟁을 벌인 것은 7년만의 일이다. 이번 입찰 경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제한을 풀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차후 정부 클라우드 전환으로 발생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들도 대기업들의 경쟁 입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SK C&C는 국내 주요 대형 은형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
퇴계로 5가 우체국 등 수도권 내 노후우체국을 복합개발된다. 국토고통부‧우정사업본부‧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 권 내 노후우체국 복합개발과 공공임대주택 1000호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대상 우체국은 퇴계로 5가 우체국을 포함한 3곳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2021년까지 후속 개발 후보지를 발굴하고 기관 간 역할분담을 정했다. 시범사업 대상 우체국 3곳은 2021년 사업승인, 2022년 착공, 2023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퇴계로5가 우체국은 300m 거리에 동국대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대학생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체국은 통상 도심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복합개발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경우,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우체국 이용자에게 새로운 청사의 쾌적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다른 대상지인 쌍문2동우체국은 대형 마트와 병원, 공원 등 생활편의 시설이 밀집돼 있어 질 높은 생활환경을 원하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운동우체국은 서울대입구역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대학생은 물론, 교통여건이 우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