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무인배송로봇 경쟁 中 ‘알리바바’의 경쟁자는 누구?
중국의 무인배송 로봇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20년 9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가 배송 로봇 ‘샤오만뤼(小蛮驴)’를 공개했다. 알리바바의 싱크탱크인 다모위안(达摩院)이 인공지능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만든 무인 배송 로봇인 샤오만뤼는 100개 이상의 행인과 차량의 움직임을 0.01초 안에 포착하고 500개의 택배를 배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첸펑(张建锋) 알리윈(阿里云) 총재는 “샤오만뤼는 천둥, 번개, 폭설, 폭우 등 극한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면서 “실제 사용 환경에서 테스트 중인 샤오만뤼는 앞으로 지역사회, 학교, 복합 상업지구 등에서 대규모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네오릭스(Neolix 新石器)를 포함해 화이트 라이노(White Rhino, 白犀牛), 유니티 드라이브(Unity Drive, 一清创新), 싱선즈넝 테크(行深智能科技有限公司) 등등이 무인 배송 로봇 시장에서 샤오만뤼가 경쟁한다. 네오릭스는 2015년부터 L4 무인 배송 로봇 개발에 착수했고 소매형, 택배형, 보안형 등 3가지 유형의 모델을 가진 SLV11을 선보였다. SLV 11은 유럽 L6e(Light Quadr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