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 부른 유병수, '최연소 득점왕' 태국서 '축구 한류' 펄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유병수가 태국 2부리그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Customs United)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축구한류'에 시동을 걸었다. 2019년 K3 화성 FC에 주 공격수로 활약하던 유병수가 2020년 태국 2부리그 팀인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3번째 외국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를 기록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과 정해성 감독의 호치민시티FC의 베트남 ‘내셔널 슈퍼컵’ 준우승에 비해 주목도는 떨어지지만 '태국 축구한류'에 첫걸음을 뗐다. ◆ 태국으로 진출한 한국 최연소 득점왕 출신 유병수 대구 출신인 유병수는 언남고등학교,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2009년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27경기 12골로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28경기 22골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힐랄 FC,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C 로스토프,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 화성 FC를 거쳐 현재 MOF 커스텀스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이다. 2부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30분 헤딩슛으로 데뷔골을 기
- 최규현 기자 기자
- 2020-03-10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