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낭시에 ‘자동차부품솔루션 R&D센터’를 건립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 6일 다낭시 투자진흥공사와 자동차부품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29일 응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와 가진 간담회에서 베트남에 새로운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이 있으며 수도 하노이엔 R&D 조직이 있다. 하노이 개발센터는 약 300명 규모다. 다낭(Da Nang)은 베트남 중부 지역 중심 도시로, 한국 정부에서 설립을 지원한 IT 관련 기술대학이 있다. 다낭은 또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지난해 다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00만 명 이상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0%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부문은 내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모터, 인버터 등 전기자동차용 구동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VS 부문 매
“한국 기업인과 교민 897명, 호치민 첫 예외 입국합니다.”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가운데 호치민 공항을 통한 한국인 예외입국을 31일 첫 허용했다. 또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한국 및 일본과의 국제선 상업운항 조속한 재개를 지시했다. 호치민한인회에 따르면 한국 기업인과 교민 등 897명이 호치민시 떤선녓 공항을 통해 특별 예외 입국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인천발 티웨이항공 전세기편으로 선발대 135명이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9월 중순과 10월 중순에는 각각 300명 규모의 예외 입국이 허용된다.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예외 입국자들은 호치민 시내 5성급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한 뒤 각자 거주지나 근무지로 이동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부터 5000명이 넘는 한국 기업인과 가족 등의 예외 입국을 허용했지만, 호치민 공항을 통한 대규모 예외 입국을 허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푹 총리는 베트남의 최대 노동수출국인 한국과 일본으로 노동자들을 파견하기 위한 상업운항 항공편을 즉시 마련할 것으로 지난 29일 교통운송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