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3 외교연수원장회의, “AI시대 외교 변화 공유하자”
이문배 외교부 국립외교원 기획부장은 9월 30일~10월 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16차 ASEAN+3 외교연수원장회의'에 참석하였다. 동 회의는 ASEAN 회원국 및 한-일-중 외교관 교육-훈련기관 간 역내 협의체다. 2004년부터 정례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제15차 회의가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후 4년여 만에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신기술 발전이 외교 및 국제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외교 분야에서 AI가 제시하는 기회와 도전 과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외교관의 AI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ASEAN+3 외교연수기관간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 부장은 한국이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2024년 5월)에 이어, 9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안보리 AI 공개토의(9월 24일)를 개최하는 등 AI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음을 소개하였다. 이어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한국 정부가 이번 정상회의에서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중이라 하고, 외교부 차원에서도 자체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