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4년까지 경산에 지식산업센터 세운다
경상북도는 경산시 대임지구에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2022년부터 4년간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8층에 연면적 1만 4400㎡ 규모로 건설된다. 지식산업센터와 완공되면 판교 신도시처럼 기업 연구소와 벤처기업들을 한 공간에 입주시켜 지역의 신상업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임지구 인근에는 임당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대구와도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다. 반경 10㎞ 이내에는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13개 대학, 15개 산업단지가 있고, 1일 평균 유동인구는 1만 3000여 명이 달한다.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지역 국회의원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벤처관련 시설들을 집적화해 경산 대임지구를 영남의 팁스타운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