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Newbie)'가 무인 주행에 성공했다. 뉴비를 개발한 스타트업 뉴빌리트는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봇의 경로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운행경로를 설정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다.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컴인스페이스,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등과 공동기술개발과 기술검증(PoC)를 진행 중이다. 뉴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연세대학교 교내 편의점에서 연구실까지 이동한 뉴비는 약 5시간 동안 31건의 배송업무를 완수했다. 최고 속도는 6㎞/h, 기본 주행 속도는 3.8㎞/h이며, 총 주행 거리는 17.64㎞다. 배터리 용량은 60L며 배터리 완충 시 최대 6시간 동안 운행이 가능하다. 2020년 3월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김시호 교수 연구팀과 라스트마일(Lastmile) 로봇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뉴빌리티는 이번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진힝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2021년 9월부터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30대를 실증 운행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LG유플러스가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실증을 마쳤다. 현대오일뱅크 충청남도 서산공장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자율주행로봇은 사람의 개입 없이 공장 부지를 자율주행하며 주요 설비를 점검한다. 구체적인 시연으로 원격조작이 없는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운행, 주행시 차선인식, 장애물 감지, 열화상 카메라 기반 설비 온도 모니터링 및 실시간 원격관제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 선보인 5G 자율주행로봇에는 정밀주행을 위해 탑지한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차량이 함께 운행하는 정유 공장에서는 정확한 차선 인식이 중요한만큼, LG유플러스의 영상인식 기술로 시연하는 동안 한번도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장애물 감지시에는 서행 및 정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유 공장에 특화된 순찰 기능도 선보였다.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5G 자율주행로봇은 지정된 고온 시설 위치에 도착하면, 운행을 멈추고 시설의 온도를 탐지하고, 원격 관제실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자율주행로봇이 전송하는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고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