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석유 ‘페르타미나’ 전기차 배터리 진출 발표
인도네시아 국영석유 페르타미나(Pertamina)가 전기차(EV) 배터리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CNBC 인도네시아 9일자에 따르면 ‘니케 위드야와티(Nicke Widyawati)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광업, 정제 또는 제련소, 전구 공장, 음극 공장, 배터리 셀 공장, 배터리 팩,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7단계의 산업 체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르타미나가 전구체, 음극, 배터리 셀, 배터리 팩, 재활용 등 4개 단계에 참여할 것”이라며 “올해 페르타미나, MIND ID(Mining Industry Indonesia), 국영 니켈 광산 Aneka Tambang Tbk(Antam), 국영 전력 PLN(Perusahan Listrik Negara)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배터리홀딩(IBH)'이 설립돼 LG 화학, 중국 CATL, 미국 Tesla 등 글로벌 기업과 곧 제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중국 회사 CATL와 계약을 맺었다. 조만간 한국 LG화학과 계약이 이뤄질 것이다.인도네시아 배터리홀딩으로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분야도 진출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저장에 대한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