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만t급 강습상륙함 ‘쓰촨함’ 진수… 사출기 갖춘 드론항공모함
중국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이 진수했다. 쓰촨함은 사출기(캐터필트)를 갖춘 첫 강습상륙함으로 ‘드론항공모함’이다. 12월 30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이 독자개발한 076형 강습상륙함인 쓰촨함이 지난 12월 27일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서 진수해 시운전에 들어갔다. 만재 배수량 40,000여t에 2개의 함교(아일랜드)와 비행갑판을 설치한 쓰촨함은‘전자기식 사출기’와 ‘착륙용 포획 기술’을 적용해 ▲고정익 항공기 ▲헬리콥터 ▲수륙양용 장비 등을 탑재 가능하다. 강습상륙함은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도록 대형 비행갑판을 설치한 함정으로 LHD(Large landing Helicopter Doc)함이나 헬리콥터 항모로 불린다. 경항공모함과 유사한 역할을 하면서 상륙작전용 병력과 차량도 수송한다. 중국군은 현재 075형 강습상륙함을 실전 배치했다. 쓰촨함은 강습상륙함으로선 세계 최초로 전자기식 사출기를 설치했다. ‘전자기식 사출기’는 중국이 시험 항해 중인 3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에만 설치된 최신 장비다. 사출기를 이용하면 ‘고정익 항공기’는 물론이고 활주로가 필요한 ‘고정익 드론’도 대량으로 신속하게 발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