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10월 10일을 ‘국가 디지털 전환의 날’로 선포하고 국가 현대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 기념일 제정 목표에는 디지털 전환 계획의 실현을 가속화하고 임무의 역할과 중요성, 편익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해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정치시스템과 민중의 참여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2020년 중반 응우옌쑤언푹 당시 베트남 총리는 2025년까지의 국가 디지털 전환 계획 및 2030년까지의 발전 방향을 승인하고 디지털 기술을 할용해 베트남이 중위소득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와 운용해 체제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응웬 멍훙 베트남 통신미디어부 장관은 “베트남이 세계 최초로 이런 프로그램을 실행한 나라 중 하나”라고 회고하면서 “이 계획이 전자정부, 전자경제, 전자사회의 세 가지 기둥에 기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한 인프라와 인도주의에 입각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가 사이버 공간 구축 관련, ‘메이드 인 베트남’이라는 생산기술 등 몇 가지 요소를 추가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계획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면 2030년까지 베트남은 전자정부 분야에서 세계 50대 국가로 올라서고, 디지털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30%에
"모바일 사원증으로 출입 인증합니다." 지난 18일 금융결제원이 2020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사원증을 발급하고 출입과 인증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이 도입하면서 2020년 하반기부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 발급 계획을 밝혔다. 사용자는 단말기에 저장된 신원정보를 이용해 쉽게 기관을 출입하고 아이디나 비밀번호 없이도 곧장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분산 ID 기반으로 발급되 모바일 사원증은 금융결제원 직원 소유의 스마트폰에 분산ID 기반 디지털 신분증을 발급받아 출입과 인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사원증은 금융결제원 오프라인 출입인증과 온라인 서비스 이용시 ID와 패스워드 기입을 대체하는 신원인증 용도로 사용되고 전자결제 시스템 접속에도 사용된다. 이르면 6월달부터 모바일 신분증은 지문인증 등 생체인증으로 구동해 출입 게이트의 통신장치에 제시해 기관 출입을 할 수 있게 된다. 박정현 금융결제원 미래인증전략팀장은 "오는 6월말 혹은 7월초 분산ID 기반 모바일 사원증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프라 기술은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
호치민 세무국은 온라인 세금시스템을 2020년 2월 10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의 제 1 경제도시로 불리는 호치민은 기존에 온라인 세금 신고 시스템과 온라인 세금 납부시스템의 운영을 2월 7일부터 2월 9일 사이에 중단했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중인 기업들은 2월 10일을 기점으로 신규 온라인 세금납부 사이트인 e-Tax를 이용하도록 공지했다. 세무국은 기존의 시스템이 별개로 되어 있어 납세자들이 세금 납부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번 e-Tax를 통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일원화시켜 세금 신고-납세-환급-세무정모 검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베트남 기업들은 재무부나 은행에 세금을 납부한 뒤 영수증을 세관에 제출하는 납부 절차를 거쳐 세금을 납부했다. 이 과정은 2~3일이나 되는 시간이 소요됐으나, 온라인 시스템의 도입으로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호치민 세무당국은 "현재 호치민의 수출입 관세의 99%는 온라인으로 납부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 역시 향후 베트남의 공공요금 수납을 온라인으로 이행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