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인사회서 열심히 활동하는 한인들을 보면 놀랍고 존경스럽다.” 미얀마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 15일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서원호 전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장에 대한 대통령상 시상식을 14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청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10월 6일 발표했다. 서 회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금구 주미얀마 한국대사를 비롯해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강금구 대사는 “서원호 회장의 이번 대통령 표창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미얀마 한인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한인들을 보면 놀랍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호 전 회장은 성공한 한인 기업인 중 한 명이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뿐만 아니라, 미얀마 한인회 및 한글학교에도 많은 기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기간동안 한인들의 보건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이처럼 미얀마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인사회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호 전 회장은 “이번 수상은 본인이 아닌, 미얀마 한인사회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한인들을 대표해서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얀마에서
“신변 안전-인적-물질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 시간 지켜주세요.” 미얀마 한인회가 18일 공지를 통해 “야간 통행 금지 시간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NUG(임시정부인 민족통합정부)와 혁명세력이 네피도를 공격하겠다는 공식 발표와 함께 양곤에서도 테러 목적의 폭발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미얀마 군사 위원회는 보안 강화와 함께 야간 통행금지(0시 ~ 4시) 단속 및 처벌 수위를 높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미얀마 한인회는 “이미 우리 국민 4명이 야간 통행 금지 위반으로 군경에 체포 당한 후 조만간 강제 추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음주후 통행금지 시간 위반한 사례가 또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2021년 이후 미얀마는 비상 계엄 상태 이며 계엄령 위반시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어 “교민 여러분께서는 신변 안전, 인적, 물질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 통행 금지 시간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아울러 최근 클럽, 바 등에서 대마초, 엑시터시 등 불법 마약류가 유통되고 있다며 “마약 사범의 경우 한국과 미얀마 양국 모두 높은 수준의 벌칙이 적용되오니 절대 이용을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가 미얀마에 5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어치 신종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 키트 지원을 완료했다. 주미얀마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한국 정부 지원은 지난 12일 화상으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번 미얀마 지원 사업은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 기금을 통해 아세안 10개국에 각 50만달러 상당의 코로나19 방역 물자를 지원하기로 한 뒤 처음으로 완료된 사업이다. 이상화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는 16일 주미얀마한국대사관에서 45만달러(약 5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8월 중순 5만달러(약 5000만원) 상당의 신속 항원 진단 키트를 제공했다. 또한, 정부는 오는 27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미얀마에 의료 폐기물 소각 장치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