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한국게임쇼 ‘2024 한국게임주간’에 2년 연속 후원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24 한국게임주간’은 게임문화재단,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하노이국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게임산업 및 게임문화의 공동 발전을 위해 B2B, B2C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한국 게임과 K-문화를 알리고자 후원하게 되었으며 올해는 게임공모전 및 수상작 전시, 한-베 대학생 e스포츠 교류전, 게임 산업 토크쇼, 게임 체험관 운영 등 베트남 현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펄어비스는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게임주간’을 비롯해 '게임스컴 아시아 2024' 전시 참여와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비트서밋 2024' 전시를 참여 지원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으로부터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8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CFS 썸머 챔피언십 2024 베트남(CFS Summer Championship 2024, 이하 CFS 썸머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에 따른 결과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스마일게이트가 베트남 내 e스포츠 문화 정착과 한-베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장을 전했다. 감사장 수여식은 ‘CFS 썸머 챔피언십’이 진행된 하노이 테이호(Tay Ho)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감사장은 최승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이 직접 참석해 전달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스마일게이트는 그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를 통해 e스포츠와 글로벌 게임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스마일게이트의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해주신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베트남 현지 크로스파이어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e스포츠와 게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승진
하노이에서 만나는 한국 책들, '한-베 책으로 잇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함께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하노이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한국도서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한-베 책으로 잇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 한국 도서들을 통해 한국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한국작가와의 영상만남을 비롯하여 한국 그림책 전시, 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한국 문학클럽 운영 등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인 11월 6일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사랑 받는 동화책 '가시고기'의 조창인 작가와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던 한국 작가와 현지 독자들이 영상으로 만나 도서에 관해 궁금한 이야기를 묻고 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 그림책들도 현지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황금사과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등을 수상한 60종의 한국그림책을 전시하며, 베트남에서 출간된 한국도서 20종을 베트남어판과 한국어판을 함께 전시해 원본과 번역본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함께 제공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한류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