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학회가 8월 21~22일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웹비나, Webinar: 웹+세미나)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을 통해 정연식 동남아학회장은 “코로나 감염 사태에도 꾸준히 연구 활동에 매진해 오신 학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연구 성과를 공유를 가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발전한 독특한 민족성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각 국의 코로나 대응과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변혁, 시민사회의 성장과 정치 변동, 개발, 보건, 문화 유산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들은 최근의 동남아 연구자들의 연구 주제의 저변이 많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진 학자들의 발표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은 정연식 한국동남아학회 회장과 박장식 동아대 아세안연구소 소장이 했고,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축사를 했다. 동남아학회 최초로 웹비나로 진행된 정기 학술대회는 21일 10시부터 시작된 라운드테이블은 ‘동남아시아의 민족성과 민족문화에 대한 검토’로 진행되었다. 김형준(강원대) 발표의 ‘자바중심성(Java-centricism)과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를 떠나기에 앞서 이렇게 같이 할 수 있는 큰 선물을 주었네요.”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서울대학교 VIP연구사업단에서 초청한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웹비나, Webinar: 웹+세미나)에서 코로나 상황 속 한-인니 양국 간 미래 진단하며 2년 여 재임기간(2018.02~2020.05)의 소회를 밝혔다. 25일 서울 오후 4시(자카르타 오후 2시) 웹에서 만난 이들은 엄은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박사의 사회로 김 대사의 특강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리의 파트너, 인도네시아’를 듣고 질의 응답을 시간을 가졌다. ■ 박재한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코로나19 버팀목-한인 100주년 사업 등 감사” 김창범 대사는 올 6월 말 임기를 마치고 귀임한다. 김 대사의 특강에 앞서 박재한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입출국이 어려운 시기다. 주 인도네시아 한인회는 대사관을 중심으로 마스크 전달, 한인전문병원 등 의료체계-방역을 위해 공조했다. 김 대사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 1920년 한인이 자바땅을 밟았다. 올해는 100주년의 해다. ‘100년사’ 편찬 과정에도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