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대폭 인하
은행 대출 중도상환수수료(이하 수수료)가 대폭 인하된다. 지난 1월 14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가계 신용대출 수수료는 지난 13일 이전 1.10%(고정 금리)였으나 이날부터 0.07%로 1.03% 포인트(P) 낮아졌다. 기존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이다.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도 수수료가 1.50%(고정 금리)였으나 0.71%로 절반 이상 인하됐다. 변동 금리 역시 1.3%에서 0.68%가 됐다. 개인 신용대출 기준으로 3억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후 1년 뒤 전액 조기 상환할 경우, 수수료율이 0.8%P 인하되면 15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수수료는 상환 시기가 빠르고, 금액이 많을수록 늘어난다. 대출 자산이 많은 5대 은행 중에는 KB국민은행이 0.58%(가계 대출 기준)로 이날 기준 수수료가 가장 낮다. 신한은행 0.61%, NH농협은행 0.65%, 하나은행 0.66%, 우리은행 0.74% 순으로 모두 기존 1%대에서 대폭 인하됐다. 인하율로 보면 5대 시중은행의 경우 평균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은 0.55~0.75%P, 기타 담보대출은 0.08%P, 신용대출은 0.61~0.69%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수료 인하는 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