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싱가포르 법인에 1300만 달러(한화 약 15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이페이홀딩스는 스테이블 코인 테라(Terra)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권도형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법인으로 2019년 10월에 설립했다.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는 선택을 하고 2019년 6월부터 운영사인 차이 코퍼레이션(CHAI Corporation)과 협력하고 있다. 차이페이홀딩스는 한국 벤처 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총 1300만 달러(한화 약 15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컴퍼니케이(Company K Partners), 스톤브릿지 벤처스(Stonebridge Ventures), 원익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트가 참여했다. 해시드(Hashed)도 합류했다. 설립 당시 자본금 2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억 7000만 원)였고 지분은 신현성 대표와 권도형 이사가 각각 절반씩 나눠 가지고 있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90배 가까운 가치 상승을 이루어냈다. 차이가 서비스 개시 4개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개발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BGF 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전국 편의점 프렌차이즈인 CU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스테이블 코인 테라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차이가 지난 10월 BGF 리테일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12월 15일부터 CU에서 차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업데이트 된 차이를 통해서 바코드를 통해 결제가 진행된다. 차이는 사용자들이 차이를 통해 CU를 이용하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상시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는 “12월을 시작으로 차이 베타 서비스를 도입해 내년 1월까지 차이 결제 서비스가 전국 CU 편의점에 접목할 것이다. 차이 어플리케이션에서 바코드를 통해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