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에 따른 사망자가 처음 나왔다. 2월 19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숨진 방글라데시 국적 28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이 심근염으로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남성은 2021년 6월 18일 모더나 백신을 처음 접종한 이후 21일 후인 7월 9일 직장에서 쓰러진 뒤 사망했고, 최종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의 연관성이 인정됐다.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학적 사고’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첫 사례다. 유가족은 정부의 백신상해금융지원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보상액인 16만 8,000 달러(원화 약2억 1,840만 원)를 일시불로 받는다. 보건부는 싱가포르에서 지금까지 1,700만 회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심근염 발병률은 2가 백신(개량 백신)의 경우 10만 회 접종당 0.1회로 드물다고 설명했다. 심근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화학물질이나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생길 수 있다. 보건부는 심근염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백신 접종 후 2주간은 격렬한 신체활동이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코로나19 기초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단가백신의 접종 기간이 오는 7월까지 연장된다. 방역 당국은 현재 단가 백신으로만 맞을 수 있는 기초접종에 2가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월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지난 1월 31일까지였던 화이자 단가백신의 접종 기간을 오는 7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단가백신 도입계획은 없으며, 향후 기초접종에 2가 백신을 활용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화이자 단가 백신의 접종 기간이 연장된 것은, 해당 백신의 유효기간이 지난 1월 말에서 오는 7월 말까지로 6개월 늦춰졌기 때문이다. 현재 동절기 추가 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개발돼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가 높으며, 기초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맞을 수 있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까지 접수된 접종 이상 사례는 모두 48만 2,451건으로, 접종 1,000 건당 3.57건으로 나타났다. 이상 사례 중 대부분은 주사부위 통증‧발적‧발열‧근육통 등 일반 이상 사례로 전체의 96%를 차지했고, 이보다 증상이 심한 중대 사례는 4%였다. 2가 백신의 이상 사례 신
미국 제약사 화이자(Pfizer)가 혈액치료제 제조사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GBT)’ 인수에 54억 달러(원화 약 7조 500억 원)을 배팅했다. 1주 당 68.5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지난 8월 4일 GBT 종가 대비 43%의 프리미엄을 가격이다.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cell disease) 치료제인 '옥시브리타'를 제조하는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은 2022년 2억 6000만 달러(원화 약 3,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cell disease)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변하고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미국에서 약 7만~1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전성 질환이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확보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업 인수 행진을 펼치고 있다. 20201년 813억 달러(원화 약 106조 2,2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화이자는 2020년 대비 2배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슬로비드가 추가되면서 2022년에는 1,000억 달러(원화 약 130조 6,5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화이자는 앞서 5월에 편두통 치료제 제조업
4월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월 18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4차 예방접종은 4월 25일부터 시행된다.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하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종류는 모더나와 화이자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이 있다. 지난 4월 14일부터 당일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서 유선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가능하다. 또한 방역당국은 사망자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8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백신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승인을 위해 추가 데이터 요청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4일(러시아 현지시간) 타스통신은 WHO 언론팀의 발언을 인용해 ‘WHO가 긴급 사용 목록(EUL) 절차의 일환으로 러시아에서 스푸트니크 V(Sputnik V)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V(Sputnik V)’는 2020년 8월 11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스푸트니크V(Sputnik V)’는 총 인구가 40억 명이 넘는 71개국에서 승인됐으며 단일 성분 버전인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독립형 백신과 다른 백신에 대한 보편적인 부스터로서 3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데이터 제출을 2021년 12얼 말에서 2022년 1월 31일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알려졌다.
노바백스(NOVAVAX) 코로나19 백신이 2월 중순부터 고위험군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은 합성항원을 채택해 모더나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과는 다른 기존의 안정성이 높은 백신과 동일한 방식으로 개발되어 부작용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교차접종과 추가 접종도 가능하다록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로 특히 의료기관 입원한자, 요양벙원‧시설 입원‧입소자, 재가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등 고위험군에 먼저 사용 된다. 국내에 공급되는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R&D)을 통해 1인용 주사제 ‘프리필드시린지’ 방식으로 개발되어 공급된다. 노바백스 백신은 2~8도에서 5개월간 냉장 보관이 가능해 별도의 냉동 보관이 불필요해 의료기관 자체 접종, 시설 방문접종에 용이해 즉시 현장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전용 백신의 효과가 기존 백신 부스터샷과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2월 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다니엘 듀크 백신 연구원은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연구진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을 접종해 실험한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에 게재했다.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9개월이 지난 원숭이들에게 각각 기존 백신과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접종해 면역 반응을 비교했다. 두 부스터샷 모두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우려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가한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는 동료평가를 거치지는 않았으나 오미크론으로부터 맞춤혀으로 개발된 백신이 필요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웨일코넬의과대학 존 무어 면역학 교수는 “이 결과가 코로나19 베타 변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모더나 부스터샷 실험 결과와도 비슷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원숭이 대상 실험이 아닌 인체에 임상시험한 결과를 지켜봐
화이자가 백신의 긴급사용 대상을 5세 미만 영유아로 화대해달라는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신청 내용은 생후 6개월부터 만 4세까지의 영유아도 백신 긴급사용 승인 연령에 포함해달라는 것이다. FDA가 이를 허가가하면 2월 말부터 5살 미만 영유아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미국 방역당국은 전했다 긴급사용 승인에 대해서 화이자는 4살 이하 160만 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고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과 이와 관련된 입원이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급증한 것을 신청 사유로 들었다. FDA의 긴급사용허가 시 5살 미만 영유아의 화이자 1회 백신 접종량은 3㎍으로 12살 이상 연령대 백신 용량(30㎍)의 10분의 1만 투여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하자 영국에서는 5세에서 11세 사이 감염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 일본도 3월달부터 5세 이상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학고 나섰다.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800만 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오미크론은 덜 심각할 순 있지만 가벼운 질병이라는 이야기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 또한 일부 국가는 코라나19(COVID-19) 감염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많은 국가들이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로 남아 위험한 상황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이전 변종보다 감염 및 감염 예방에 덜 효과적일 순 있지만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는데는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보건 시스템이 받는 압박을 고려해 공평한 분배를 재차 촉구했다.
몽골 전체 인구 중 28.2%가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을 완료했다. 몽골 매체 News.mm은 몽골인 67.7%가 1차 접종, 66.5%가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 접종인 부스터 샷을 28.2%가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은 2021년 2월 이후 인구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감소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따라서 2021년 5월부터 방역 조치들을 해제해오기 시작했고 신규 확진자 숫자 역시 3자리 수 이하로 떨어지거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날도 나왔다. 1월 3일 기준 몽골 신규 확진자수 수는 138명으로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97명이 확진됐고 11명은 해외 유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몽골 누적 확진자는 39만 14명, 누적 사망자는 2060명이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1월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 손영래 반장은 코로나19 정례브래핑에서 면역저하자에 한해 4차 접종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하고 시행여부와 시기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면역저하자’는 급성‧만성 백혈성,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증,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암 등을 앓거나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를 의미한다. 면역저하자 특성상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쳐도 항체가 잘 생기지 않아 2021년 11월부터 3차 접종인 ‘부스터샷’을 시작했고, 2022년 1월 현재 기준으로 약 1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3차 접종까지 마친 100만 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고려 중이며, 만약 결정이 될 경우 2월경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1월 중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접종 대상과 시행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암환자‧장기이식 환자 등 면역결핍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공식화했으며 미국도 면역저하 환자에 대해 오는 2월부터 4차 접종을 추가 접종으로 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12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정식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21일 정식 수입 허가된 미국 모더나사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삼바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맡고 있다. 허가에 따라서 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국내 정식 완제의약품으로 승인이 나면서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 중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