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이 손잡고 시스템온칩(SoC) 기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 지난 12월 23일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퀄컴과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엔솔의 새로운 첨단 BMS 소프트웨어는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될 BMS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와 달리 이번에 개발한 것은 고성능 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는 BMS 솔루션이다. LG엔솔은 자사의 안전 진단 및 퇴화・수명 예측 소프트웨어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돼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BMS 솔루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BMS 솔루션 핵심인 안전 진단 기능이 향상되며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의 SoC 고용량 컴퓨팅 성능을 활용해 기존 BMS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자회사 알테라(Altera)의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CNBC는 인텔은 여러 사모펀드를 비롯해 투자자들에게 알테라의 지분 매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부 제안에서는 알테라의 사업부의 다수 지분 인수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매각 규모는 170억 달러(원화 약 23조 2,815억 원) 규모로 2015년에 인텔이 알테라를 인수한 167억 달러(원화 약 22조 8,706억 원) 규모에 준한다. 인텔은 알테라를 2026년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지분 매각 건이 확정된다면 일정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인텔은 알테라 사업부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하게 되면 반도체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퀄컴이 인텔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이번 알테라 지분 매각은 인텔의 독립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가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3월 10일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은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전기차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 AI(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BMS 진단 솔루션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사용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고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
서울로보틱스(Seoul Robotics)가 퀄컴(Qualcomm Inc.), 벨로다인(Velodyne)과 함께 스마트 시티용 라이다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서울로보틱스는 퀄컴이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솔루션의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고 벨로다인은 라이다를 공급하는 형태다. 2019년 벨로다인과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1985년 어윈 제이콥스가 설립한 퀄컴은 무선 전화통신 연구 및 개발 기업으로 현재는 스마트 시티 시장을 공략 중에 있다.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스마트 시티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자율주행의 핵심 센서로 알려진 라이다(LiDAR) 센서는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 12에도 장착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스마트 시티의 기술력에도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분야 중 라이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진입에 공격적으로 박차를 가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9개국과 자율주행 라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 수출하고 있다. 독일
화웨이가 재고 소진으로 기린(麒麟) 칩 생산을 중단한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에서 제조해온 기린칩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지난 5월 15일 이후 신규 생산주문이 멈추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이에 화웨이(HUAWEI) 80억 달러(한화 약 9조 4904억 원)에 달하는 주문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화웨이는 2020년 가을에 출시 예정인 메이트 40(Mate 40)이 기린 9000 칩을 탑재한 마지막 스마트 폰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9월 15일 이후 기린칩 시리즈가 생산이 중단된다고 알렸다. 화웨이 위청둥 CEO는 “2019년에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6000만 대를 덜 출하했고 2020년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9년의 2억 4000만 대보다 적을 것”이라며 “중국 반도체 산업이 기린칩을 생산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휴대전화 제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반도체 칩 조달이 필요하며, 이는 큰 규모의 계약을 의미하며 해당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기업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미디어텍이 후보로 꼽힌다. 한편, 미국의 퀄컴은 화웨이의 신규 주문이 경쟁사에 빼앗길 우려가 있다며 제재를 풀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나온 한글과 컴퓨터 그룹은 라이프 블록체인(Life Blockchain)이라는 슬로건을 부스에 내세우고 한컴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아레아 한글을 비롯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한컴에서 내세운 ‘라이프 블록체인’은 생활에 녹아든 블록체인을 컨셉으로 출생등록부터 디지털 신원증명, 학력 및 이력 관리, 의료 기록 관리 등 일상생활에 블록체인이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개발을 담당하는 한컴 그룹의 자회사인 한컴위드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한컴에스레저’라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블록체인을 통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블록체인 이외에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안내로봇 엘리젠과 한컴그룹 캐릭터 ‘말랑말랑 무브먼트’의 디자인 적용된 로봇과 65개 언어로 통번역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2’와 회의록을 작성하고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니비즈’도 같이 소개했다. 스마트 시티 플랫폼인 ‘인텔리전트 시티 플랫폼(ICP)’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 정책 설정 및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고 ‘네오아이디엠(NEOIDM)’은 사물인
CES 2020의 노스 홀(North Hall)은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들이 주로 전시된 공간이었다. 한국의 현대(Hyundai)를 비롯해 벤츠(Benz) 등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전시회 공간에 의외의 기업들이 등장했다. 미국을 벗어나 전세계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은 인공지능 서비스인 알렉사(Alexa)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를 바탕으로 IT 업계에 진출해있다. 아마존은 모빌리티와 인공지능인 알렉사가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화형 차량 내 보조 기능을 생성하거나 맞춤형 커넥티드 보험과 데이터 기반의 수익 창출 플랫폼을 선보였다. 퀄컴도 CES에 부스를 설치하고 모빌리티를 선보이고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이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퀄컴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퀄컴의 차랑용 크라우드 서비스는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과 오토모티브 4G와 5G 플랫폼을 통합한 형태로, 제조사에게 OTA(Over the Air)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운전자의 데이터 역시 빅데이터 형태로 수집할 수 있다. C-V2X 통신 솔루션을 보완하고 4G, 5G, GNSS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