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여왕’은 ‘캐롤’로 얼마를 벌까?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Maria Carey)의 캐롤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Christmas Season)이 되면 전 세계 음원 사이트 차트에 올라오며 ‘크리스마스 연금’으로 불린다. 전 세계에서 노래가 울려퍼지게 되면 ‘1곡’으로만 얼마만큼의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을까? 지난 12월 25일 미국 경제지 CNBC는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 달러(원화 약 39억 4,000만∼48억 2,00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CNBC가 산술한 수치는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입만을 추사한 수치로, TV 특집이나 방송 출연 등에 관련된 수입은 제외됐다. 또한, 머라이어 캐리 본인을 비롯해 음반사에서 저작권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수입은 추산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이면서, 1994년 캐롤이 발매된 이래 30년 동안 매년 성탄절에 차트인(Chart-in)하면서 머라이어 캐리의 실제 수입은 추산치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