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카카오톡에 가상자산 지갑 ‘클립’ 선보였다
그라운드X(GroundX)에서 개발한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이 출시됐다. 카카오(Kakao)의 자회사인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개발하는 회사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클립은 클레이튼 플랫폼을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비앱(BApp)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전송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출시된 현재 11종의 가상자산을 클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클립은 카카오톡의 프로필 화면에서 더보기를 통해 전체 서비스에서 이용가능하고, 카카오 계정과 연동되어 이용할 수 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해외 사용자 확보와 일반 모바일에서도 가상자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립은 미래 인터넷 패러다임의 핵심 요소인 디지털 자산을 카카오톡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상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라며 "블록체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