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국가에서 토지를 임대 하는 기업, 가계, 개인은 토지 임대료의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현지 미디어인 VnExpress 28일자에 따르면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에 결정에 따라 국가에서 토지를 임대 하는 기업, 가계, 개인은 토지 임대료의 3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이번 감면 대상자에는 지난해에 토지 임대료 면제-감면을 신청하여 15% 감면을 적용 받은 임차인과 감면 미 신청 임차인을 모두 포함한다. 다만 2021년 이전에 임차인에게 발생한 부채와 체납금이 있을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토지임대료 감면 신청을 원하는 임차인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각 관할 세무당국,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등에 2021년 토지임대료 감면 신청서, 토지임대계약서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감면 승인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약 7000억 동(약 364억 8071만원)의 토지 임대료를 감면할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가 7월 31일 8620명을 기록했다. 같은달 24일 7968명의 역대 발병 기록을 제치고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베트남뉴스 등 미디어에 따르면 31일 8620명의 새 국내 확진자와 함께 4건의 해외 유입 사례를 기록했다..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8월 15일까지 남부지방 도시 봉쇄를 2주 더 연장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4차 대유행 이후 누적 확진자는 14만명을 넘어서 1일 기준 총 14만 5686명이다. 하루 사망자는 호찌민 90명을 비롯해 145명이었다. 발생자 분포를 보면 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 4180명과 빙즈엉성 2075명, 롱안성 544명 등 남부지역이 97%를 차지했다. 국내 지역발생 분포는 △호찌민 4180명 △빙즈엉성 2075명 △롱안성 544명 △동나이성 456명 △카잉화성 335명 △동탑성 146명 △띠엔장성 123명 △바리아 붕따우성 115명 △빙투언성 75명 △껀터시·떠이닝성 72명 △푸옌성 58명 △빙롱성 48명 △허우장성 19명 △끼엔장성 16명 △빙프억성 14명 △닝투언성 5명 △안장성 2명 △박리에우성 1명 등 베트남 남부 지방에서 8356명이 확진되었다. 팜밍찡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펀드에 기부한 기관들,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부여하겠다.”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펀드에 기부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현재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펀드에는 현금이나 코로나19 백신 물량으로 기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보건부에 “지역 당국과 기업들이 전 세계 백신 공급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달라”라며 “베트남 정부의 공식적인 보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기업과 기관들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협상을 통해 백신을 수입할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들은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펀드에 기부한 뒤 일정 분량을 내부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지난 5월 보건부의 응웬탄롱(Nguyen Thanh Long) 장관은 부득담(Vu Duc Dam) 부총리와의 회의에서 ‘베트남 보건부가 코로나19 백신 수입의 주된 통로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하지만 각 지역당국과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백신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문제는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