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소형차 부문에서 다섯 번째 전기 자동차인 VF6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기본 가격은 6억 7500만 VND(2만 7800달러)다. VNEXPRESS에 9월 30일자에 따르면 기본 주행 381km에 비해 399km의 범위를 제공하는 플러스 버전의 가격은 7억 6500만 VND이다. 배터리 가격은 각 버전당 9000만 VND이다.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는 고객은 월 180만 VND에 배터리를 임대할 수 있다. 월 최대 거리는 1,500km이다. 판매는 10월 20일부터 시작되며, 배송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다. VF6의 가격대는 현대 크레타(6억 4000만 VND부터), 기아 셀토스(5억 9900만 VND부터)와 가격대가 같다. B 세그먼트(유럽 분류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카테고리)는 더 큰 점유율을 추구하는 일본, 한국, 독일 및 중국 브랜드의 제품 덕분에 베트남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빈패스트와 BSAQ의 스팩합병 이후 미국 증시 우회상장한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재산 160억 달러(약 21조 320억 원)의 세계 500대 부호에 올랐다. 빈패스트는 25억 달러(약 3조
베트남 최고 갑부인 팜 녓 브엉 베트남 빈그룹(Vingroup) 회장이 조만간 세계 500대 부호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지난 9일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와 BSAQ의 스팩합병 이후 이달 중 미국 증시 우회상장 성공시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이 재산 160억 달러(약 21조 320억 원)의 세계 500대 부호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해온 빈패스트는 한 차례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지난 5월 뉴욕증시 상장사 블랙스페이드애퀴지션(Black Spade Acquisition 증권코드 BSAQ)과의 스팩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두 회사의 합병 기업가치는 약 270억 달러(약 35조 4,915억 원), 이 가운데 빈패스트의 기업가치가 230억 달러(약 30조 2,335억 원)로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양사 합병 당시 “현재 50억 달러(약 6조 5,725억 원) 규모인 브엉 회장의 자산이 단숨에 160억달러로 늘어 세계 500대 부호에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9일 기준 세계 500위 부호의 자산은 52억6000만 달러
베트남 빈그룹의 자동차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캘리포니아 고객에게 45대 전기차를 인도했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에 첫 수출이다. 3일 로이터를 비롯한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전기차 메이커 빈패스트가 해외에 전기차 VF8를 첫 수출했다고 전했다. VF8에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수입된 999대의 차량이 포함되어 있다. 앞서 미국의 차량 구독 서비스업체인 오토노미(Autonomy)는 지난해 빈패스트와 2500대의 분량의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7년에 설립된 빈패스트는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 계열의 회사다. 지난해 11월 999대의 차량을 미 캘리포니아로 운송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배송이 3월 2일까지 연기되는 등 배송 준비에 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팜 냣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2013년에 최초로 포브스 부호 명단에 진입해 이후 2021년 순 자산 가치는 68억 달러(약 7조 4256억 원)로 베트남 부자 순위 1위-세계 부자 242위에 올랐다. 빈 패스트는 북부 하이퐁에서 2019년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산능력이 25만대에 이른다. 이번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