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증시가 1년여 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섰다. 현지 미디어 아세안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호치민증권거래소의(HoSE)의 VN-지수(VN-Index)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60%) 오른 1005.97에 장을 마감하면서 올해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거래량은 4억9355만주, 거래대금은 10조2936억동(약 4910억원)에 달했다. 상승 종목은 203개며, 하락한 종목은 216개다. 이 같은 상승장은 호치민 개미들의 맹활약 덕분이었다.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994.91포인트까지 하락해 약세를 보이던 중 오후장에서 호치민 개미들이 풍부한 현금 자금을 쏟자 상승세로 반등했다. 호치민증권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구성한 VN30지수는 3.53(0.37%) 오른 964.16 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19개, 하락 종목은 7개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철강업체 화팟그룹과 HD은행 등이다. 10대 시가총액 종목에서는 빈홈스(-0.96%), 비나밀크(-0.54%), 화팟그룹(-1.4%)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이 중 가장 많이 오른
베트남 재무부가 하노이 증권 거래소(HNX)에서 G-본드 경매를 통해 채권을 판매해 2.7조 VND (한화 약 1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재무부가 판매한 채권은 각각 5년, 10년, 15년, 30년 만기 채권으로 각각 1조 VND (한화 약 509억 원)의 규모가 동원됐다. 10년 만기 채권은 연간 이자율 2.91%로 8000억 VND (한화 약 400억 원)가 팔렸고, 15년 만기 채권은 연간 이자율 3.03%로 9000억 VND (한화 약 450억 원) 이 판매됐다. 30년 만기 채권은 연간 이자율이 3.7%로 1조 VND (한화 약 509억 원)가 판매됐다. 반면, 5년 만기 채권은 판매되지 않았다. 베트남 재무부는 올해에만 하노이 증권 거래소에서 5건의 G-본드 경매를 진행했고 13조 3000억 VND (한화 약 6800억 원)의 자금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