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출범 3년을 맞아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7일 정부는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비대면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격의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02분 유비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53% 상승한 9660원, 인성정보는 9.16% 상승한 5600원, 비트컴퓨터는 3.81% 상승한 1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사회구조 변화 중 특히 우리 경제의 디지털화 가속 및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 SOC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공공 의료 서비스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원격의료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전경련은 11월 28일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초청하여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홀에서 개최하였다. 전경련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베트남을 중점 협력국가로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경제계 미션단’ 파견, 국회의장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오찬’ 개최 등 베트남과 활발한 민간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지난해 사상 최대 교역액 683억 달러, 2~3년 내 1000억 달러 열자” 베트남은 한국 기업의 ‘차이나리스크’(중국발 위기)를 완화할 새로운 생산-수출기지이자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최근 20년간 매년 경제가 5~6%씩 성장하고 있다. 풍부한 노동력과 탄탄한 인프라, 안정적인 정치체제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향후 성장 잠재력 또한 큰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수교 이후 양국 교역규모는 100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사상 최대 교역액(683억 달러)을 달성했다”며 “2~3년 내 한-베트남 교역 1000억 달러(약 118조 원) 시대를 열자”고 제안하였다. 대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