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출범 3년을 맞아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7일 정부는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비대면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격의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02분 유비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53% 상승한 9660원, 인성정보는 9.16% 상승한 5600원, 비트컴퓨터는 3.81% 상승한 1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사회구조 변화 중 특히 우리 경제의 디지털화 가속 및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 SOC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공공 의료 서비스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원격의료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