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계 NO.1 SG의 친환경 설비인 EGR+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일(30일) 오전 SBS 모닝와이드에서 ‘아스콘 공장으로 인한 발암물질 피해 사례와 현 실태’가 방영되면서 국내 유일의 아스콘 친환경 설비인 EGR+가 주목받고 있다. EGR+는 SG가 개발한 ‘환경부 고시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을 완벽하게 통과한 친환경 설비로 올해 2월 특허 등록을 마친 후 현재 상용화 중이다. 최근 수도권 경기, 인천, 전북, 충북 등 아스콘 공장 6곳과 약 2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도로 포장의 주요 자재인 아스콘은 제품 생산 시 1급 발암물질인 벤죠(a)피렌, 벤젠, 포름 알데히드 등이 배출된다. 이로 인해 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단 암 판정을 받거나 원인불명의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등 피해사례가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환경부에서 올해 1월부터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배출기준을 초과하는 아스콘 공장에 대해 허가취소 명령을 내린다. 따라서 전국의 모든 아스콘 공장은 필수적으로 특정대기유해물질 저감 설비를 설치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SG가 국
AP위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135억4000만원 규모의 다목적실용위성 7A호 탑재체 기기자료처리장치(IDHU) 개발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9.7%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30일까지다.
‘무(無)고통(pain-free) 항암제’ 투여만으로 암조직이 사라지는 실험결과가 처음 나와 ‘암 정복’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현대바이오는 30일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 항암제 1호 신약으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을 최근 유효성평가기관에 맡겨 실시한 '납-파클리탁셀(Nab-paclitaxel)'과의 효능비교 동물실험에서 췌장암 실험군 6마리에 최대무독성한도(NOAEL) 이내 용량인 20mg/kg을 투여한 결과, 4마리에서 종양의 높이가 낮아지고 납작해지면서 점차 사라지는 양상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4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는 암조직이 모두 사라지는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씨앤팜은 암조직이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 4마리 중 나머지 3마리의 종양 변화 추이를 계속 관찰하는 한편 이들 4마리를 제외한 2마리에는 약물을 1~2회 추가 투여하는 등 완치를 위한 후속실험을 진행 중이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실험에서 췌장암 치료를 위한 임상절차를 밟고 있는 폴리탁셀이 노앨 이내 용량을 투여했음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췌장암 치료제인 납-파클리탁셀에 비해 뛰어난 효능과 함께 안전성까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실험결과 노앨 이내인 20mg/
하나제약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유럽 코로나19 관련 중환자를 위한 동정적 사용이 허가되었다고 설명했다. 유럽 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환자의 증가 및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의 공급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태리 밀라노에 소재한 상 라파엘 병원은 코로나19 중환자 대상 진정목적으로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동정적 사용을 승인했다. 동정적 사용이란 생명을 위협하고 장기간 또는 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적절한 치료제가 없을 때, 개발 중이나 판매허가를 아직 취득하지 못한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이다. 레미마졸람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2,900명에 달하는 환자의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하였으며, 지난 1월 일본에서는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 적응증으로 신약허가가 승인되었다. 또한 미국에서는 ‘수술 및 진단시 의식하 진정’ 적응증으로 조만간 허가승인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유럽과 한국도 연내 허가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는 아직 현재진행 중”이라며, “이미 임상을 통해 일반 마취와 의식하 진정 적응증에 효과와 안정성이 확인된 신약 레미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는 당사의 항체신약 후보물질 ‘PBP1510’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치료용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췌장암은 외분비 또는 내분비 췌장 세포에서 발생하는 매우 공격적인 악성 종양이다. 미국에서 5년 생존율이 9%에 불과하여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암 발생 순위 8위, 사망률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발병 시 환자의 10~15%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고, 80% 이상의 대다수 환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로 진단되며,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췌장암의 발생, 진행 및 전이는 많은 연구를 통해 췌장암 대부분에서 발견되는 췌관선암 과발현 인자(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PAUF)라는 유전자의 과발현과 관련 있다고 밝혀져 있다. 췌장암 치료 표적으로서의 PAUF의 유용성 또한 다년간의 연구에 의해 입증되었으나 현재 PAUF에 대한 표적 분자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F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가이온이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공동 사업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뉴딜 사업을 겨냥한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에 나섰다. 가이온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융합해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데이터사업에 진출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데이터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가이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의 지역별 내수 소비 동향 데이터와 자체 보유한 국내외 지역별 수출입 동향 데이터를 결합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모니터링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역 경제 모니터링 솔루션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기업 컨설팅 사업 협업 추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 데이터와 소비 동향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 빅데이터 신사업 발굴 및 역량 교류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카드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
태양광에너지 리딩 기업 윌링스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윌링스가 주관하고 주요 연구소, 중소기업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당 사업은 전력변환 핵심소자 모듈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PCS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2024년까지 4년간 정부출연금 총 73억 원의 비용이 투입되며, 이 중 윌링스가 2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할당 받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윌링스는 스마트 PCS 시리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WBG(Wide-Band-Gap) 기반의 전력반도체를 이용한 스마트 집적형 고밀도 파워스택 개발을 시작으로 모듈러 타입의 스마트 PCS 시리즈화를 통해, 중소용량에서 대용량에 이르는 제품라인업 구축과 신뢰성 향상 기술을 개발한다. 이후 공인인증 및 실증시험을 거쳐 스마트 PCS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윌링스는 핵심기술인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PCS에 대한 자체 개발·제조·판매 역량이 갖춰진 기업이다. 이미 PCS 분야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이번 에너지 기술개발 혁신사업 주관에 적합한 기업이었다는 후문이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당사에서 주관하는 의미있는 정부 과제인 만큼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래핀 사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사회결의를 통해 2곳의 타법인 인수를 결정했다. 인수 대상 회사는 장인가윤그래핀광촉매기술유한회사(이하 가윤그래핀)와 강소신가성환보신재료유한회사(이하 신가성)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주요 영업 자회사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회사를 통해 '가윤그래핀'과 '신가성' 각각 85%씩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인수 금액은 가윤그래핀 1억 8300만 위안(한화 약 312억원), 신가성 8500위안(약 144만원)이며, 이를 통해 회사는 그래핀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그래핀 마스크 등 하위 응용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가윤그래핀은 그래핀 응용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산업용 토지와 공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토지면적은 90,153㎡(약 27,000평), 공장 및 부속시설은 33,338㎡(약 10,000평) 규모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추후 추가 투자를 통해 그래핀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토지의 여유 면적을 활용해 주력사업인 합성운모 생산시설도 증설함으로써 합성운모 생산능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교통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글로벌 OLED장비 개발 선도기업 신도기연의 공모주 청약이 955.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도기연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5일과 26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60,000주에 대해 248,301,66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1조 9864억 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300,000주로 지난 22~23일 양일 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16,000원을 확정했다. 이번 청약까지 마무리되면서 총 공모자금은 208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생산시설 확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6일이다.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이사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도기연은 LCD 및 OLED 후공정장비 중 3D합착기(Laminator)와 탈포기(Autoclave)를 주력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하 EDGC)는 서울대 박용호 교수가 창업한 ㈜노아바이오텍과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1년 6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소 근육 유래 줄기세포를3차원으로 배양하는 배양육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기존 업체들의 기술적 한계는 배양육이 손가락 한마디 크기 조각인 반면, 3D바이오프린팅 기반 조직공학 기술은 두툼한 스테이크 크기로 생산할 수 있으며 저가에 대량 공급까지 가능하다. 연구팀은 핵심기술에 대해 “첫째, 3D 프린트를 활용하여 소에서 유래된 근육, 지방세포가 담지된 생체 재료를 3차원 형상으로 프린트하여 고속으로3차원 배양상태로 만드는 기술이며, 둘째, 3D 프린터 기반 조직 모방형 구조체를 이용하여 근육, 지방세포 분화상태 모니터링 기법 개발 및 표준화 시스템 적용이다”고 밝혔다.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은 배양육이 미래의 주류 고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시행하게 됐고, 3년 내 시제품을 출시한다”며 “노아바이오텍의 기술 혁신성과 축적된 노하우, EDGC의 전략적 경영 및 추진력, 네트웍을 통해 배양육 시장 본격화에 힘을 보탤
글로벌 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경영 고도화 실현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플랫폼의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 한국형 ERP로 불리는 ‘K-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K-System 개발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9년 최신 버전인 ‘K-System Ace’를 발표했다. K-System Ace는 경영분석모델 융합 ERP로 사용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프로세스 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장이 용이하다. 이미 GS인증에서 모든 평가기준을 상회하는 뛰어난 성능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영림원소프트랩은 누적고객사 2,000여 곳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2%를 기록하고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감염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 GLS-1200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 20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4.57% 상승한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연구는 지난 4월 말 미국 FDA로부터 2상 임상연구를 승인받은 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임상연구센터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 절차를 수행해 완료했고 첫 번째 임상시험대상자의 투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인 GLS-1200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임상연구센터에서 첫 번째 임상시험대상자에게 투약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