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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온, 신한카드와 업무 협약 체결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빅데이터 기반 지역 경제 모니터링 관리 체계 구축…디지털 뉴딜 사업 선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가이온이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공동 사업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뉴딜 사업을 겨냥한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에 나섰다.

 

가이온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융합해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데이터사업에 진출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데이터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가이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의 지역별 내수 소비 동향 데이터와 자체 보유한 국내외 지역별 수출입 동향 데이터를 결합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모니터링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역 경제 모니터링 솔루션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기업 컨설팅 사업 협업 추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 데이터와 소비 동향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 빅데이터 신사업 발굴 및 역량 교류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카드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국내 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사가 빅데이터 사업을 하면서 축적한 다양한 노하우들의 결합이 디지털 뉴딜 사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이온은 자사가 보유한 자치 단체별 수출입 동향을 분석하는 ‘빅트레이드’와 경쟁업체 분석을 해주는 ‘위트레이드’를 신한카드의 지역별 내수 소비 동향 데이터와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 계획이다. 이렇게 확보한 빅데이터는 자사 데이터분석 플랫폼 ‘The NaON (더 나온)’을 통해 지자체 맞춤형 분석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해당 서비스로 지자체 내 경제동향과 타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지역 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가이온은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보유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업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 정보 서비스, 드론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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