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더디게 공사 중인 호치민시(HCMC)의 지하철 1호선 전동차량이 드디어 2분기에 일본에서 출고한다. 사이공 타임즈에 따르면 13일 1호선 전동차량은 올해 2분기 일본에서 베트남으로 배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전동차 제조업체 히타치(Hitachi)의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이 베트남 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최종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동차는 총 61.5m 길이의 3대 차량으로 147석, 783석으로 930명의 승객을 수송한다. 최고 속도는 시간당 110km, 지하 구간에서는 시간당 80km다. 각 열차는 앞으로 총 121.5 미터로 6대의 차량을 갖도록 연장된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 정부의 규제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의 기술 전문가와 열차는 현재 베트남에 입국할 수 없다. 호치민 시립 도시 철도 관리위원회와 일본의 히타치 그룹은 베트남으로 전동차 운송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호치민 당국은 “1군 내 벤탄(Bến Thành)시장과 9군 수어이띠엔(Suối Tiên)공원을 잇는 지하철 1호선이 올해 안에 85% 완료하고, 내년말까지 완공을 위해 최대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 도시 호치민시가 2군, 9군, 투득(Thủ Đức)을 합병하여 동부지역에 창조혁신도시를 설립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은 최첨단 스마트도시 설립을 위해 동부지역을 창조혁신도시로 변모시키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211평방킬로미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1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호치민시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하위도시를 관리하는 도시가 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건설부를 대상으로 3개 군 합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호치민시 내무국은 내무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48평방킬로미터에 해당하는 투득에는 교육기관과 연구소가 밀집해 있다. 이 지역에 소재한 4곳의 대학에는 교수진 약 1만 명과 학생 약 10만 명이 소속돼 있다. 50평방킬로미터 넓이의 2군은 투티엠 신도시지역을 포함한다. 이번 창조혁신도시 및 호치민시 전체를 위한 기반시설과 국제 전시장소 및 금융센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114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9군은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aigon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