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매출 상승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적극적인 유입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7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월의 전국 주요 전통시장 15곳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년 사이 결제액은 49% 방문 고객 지수는 42% 늘어났다고 밝혔다. BC카드는 이를 MZ세대들의 전통시장 방문이 많아진 영향으로 파악했다. 특히 ‘백주부’로 유명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솔루션을 해주고 있는 충남 예산시장은 2019년 대비 MZ세대 고객 증가율이 934%에 달했다. 이어서 서울 신당시장이 117%, 강원 강릉중앙시장이 70%, 제주 동문시장이 25%, 서울 망원시장이 1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외국인 관광객 매출 또한 급증했다. 2023년 1~4월 전통시장에서 발생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입국 규제가 강화됐던 지난 2021년 1~4월 대비 753% 증가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년(1~4월)과 비교했을 때도 65% 증가하는 등 이전 매출 수준을 회복했다. 현재 BC카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이태그 후 6월 내 토요일 및 일요일에 3만
지난 12월 13일 KT와 몽골중앙은행이 몽골 현지의 카드 이용 확대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한국과 몽골 간의 금융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몽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몽골을 찾는 한국 여행객을 비롯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인들의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는 양국 간의 금융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KT 그룹 계열사인 BC카드를 내세워 상호국에서 금융 결제가 이루어진다. 몽골은 인구 약 70%가 40세 이하일 만큼 온라인 결제 시장의 잠재력을 지녔다. 하지만 그간 몽골 온라인 쇼핑시장 등에서는 국내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해 소비자 경제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몽골중앙은행은 최근 1년 새 KT를 비롯해 국내 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글로벌 핀테크 기업 등 이해당사자들 간의 지원을 받아 지불(Payment)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많은 공을 들여왔다. 몽골중앙은행이 추진 중인 ‘지불 시스템 개혁 프로젝트’는 자국 민간은행의 글로벌 표준화가 핵심으로 원격 판독 등을 위한 EMV기술을 적용해 미국의 VISA카드를 적극 활용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몽 양국 국민과 기업 활동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몽골 화폐인 ‘투그릭’과 연동된 T카드와 BC카드
BC카드는 ‘와이어카드 베트남’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 절차는 올 3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뉴스(Vietnam Investment News) 22일자에 따르면 와이어카드 베트남은 독일 핀테크 기업 와이어카드의 베트남 지사로 현지 시장에서 POS(포스) 단말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BC 카드는 베트남 와이어카드 법인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는 통합 단말기를 개발하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BC카드는 거래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BC카드가 와이어카드 베트남의 지분을 인수해 현지 시장에서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현지에서 존재감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여 현재 BC 카드는 NAPAS(베트남 금융결제원), LienVietPost 은행, SacomBank 등 베트남의 국영 은행, 금융 기관들과 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지원을 받는 모기업 와이어카드는 지난해 파이낸셜타임스가 와이어카드의 회계 관행에 더욱 의문을 제기하는 문서를 발간한 후 일련의 회계 스캔들로 한때 고공행진하던 지불금이 진흙탕에 빠지자 파산 신청을 했다
디셈버앤컴퍼니(December&Company)가 BC카드(BC Card)로부터 9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 간편투자 애플리케이션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 자산운용이 99억 원의 투자를 비씨카드에게서 유치했다. 2020년 10월에 KB증권과 엔씨소프트로부터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각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번째 외부 투자 유치다. 비씨카드는 디셈버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금융투자 기술력과 핀트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하게 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플랫폼인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를 6년여에 걸쳐 개발했고, 그렇게 출시된 투자 일임 서비스 핀트는 누적 회원 수는 40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9만 50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핀트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 정인영 대표는 “비씨카드는 핀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해준 기업으로, 양사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향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