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7942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5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1만 5000TEU급 초대형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금액은 총 7942억 원 규모다. 컨테이너선은 2024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총 선박수는 19척으로 24억 달러(한화 약 2조 7276억 원)로 1분기 전에 2021년 목표인 78억 달러(한화 약 8조 8647억 원)의 31%를 달성했다. 올해 삼성중공입 수주한 선박은 총 19척이며, 그 중 74%인 14척이 LNG연료추진 선박이다. LNG연료추진 서박은 일반 선박보다 가격이 10~20% 더 비싸지만, 세계적인 경기회복 기대감과 탈탄소 정책 및 환경규제 대응 목적의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LNG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건조기술과 경험을 앞세워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26척과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합쳐 총 36척을 수주해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원유운반선 시장으로 국한해도 전세계 발주된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2척 중 1척(57%)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된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LNG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