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엔씨소프트(NCsoft)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물적 분할로 신설하는 회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곳,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1곳 등 모두 4곳의 비상장장 법인이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지식재산권(IP)은 TL, LLL, 택탄(TACTAN) 등 3곳이다.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엑스(가칭),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와이(가칭), TACTAN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지(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독립 스튜디오 체재를 통해 글로벌 IP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NC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슈팅게임 LLL과 전략게임 택탄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연구개발 조직인 NC 리서치를 분할해 AI 기술 전문기업인 엔씨 AI(가칭)도 신설한다. 자체 개발한 바르코 거대언어모델(LLM) 등 AI기술을 고도화해, 게임 개발에 AI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신규 사업
엔씨소프트(NC소프트)가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기세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2090억 원을 달성하며 쾌속질주했다. NC소프트는 2분기 매출 5386억 원, 영업이익 2090억 원, 당기순이익 158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61%, 당기순이익은 36% 상승했고, 1분기 대비 매출 26%, 영업이익 13%, 당기순이익은 19%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은 4276억 원, 북미‧유럽 241억 원, 일본 151억 원, 대만 95억 원이며, ㅗ열티 매출은 623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 3571억 원으로 리니지M이 1599억 원, 리니지 2M 1973억 원을 기록했고, PC 온라인 게임은 리니지 343억 원, 리니지2 258억 원, 아이온 82억 원, 블레이드&소울 198억 원, 길드워2가 156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NC)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 & 소울 2, 트릭스터M 등 PC‧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신작은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