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가 됐지만, 여전히 밀접접촉자의 기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정확한 기준을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밀접접촉자의 기준은 가족‧동거인이 확진됐을 경우, 확진자와 마스크를 벗고 15분 이상 대화‧회의‧식사를 했을 경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다. 회사나 근무지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밀접접촉자의 기준은 ‘마스크 착용 유무’다. 2m 내에 있다고 해도 KF80 이상 마스크를 끼고 접촉이 없었다면 밀접접촉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든 밀접접촉자는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밀접접촉자 통보를 받았다면 백신 접종자의 경우 자가격리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 다만 자가격리 기간은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됐다.
12월부터 한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려면 혈청 검사 증명서를 PCR 증명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한국발 중국행 입국자에 대한 규제 강화를 시행하면서 중국으로 출국 전에 PCR 검사와 혈청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중국 도착 후 2주간 시설 격리와 별도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해 입국에 어려움을 더했다. PCR 검사와 혈청 검사는 출국 전 2일 내로 받아야 하며 음성 증명서는 주한 중국대사관이나 초영사관에 제출하고 녹색 건강 코드를 신청해야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진다. 지난 11일 중국은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2장 제출하도록 의무해힜지만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다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국은 PCR 검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혈청 항체 검사까지 받기로 결정했다. 또한 중국에서 PCR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해외 입국자 중 격리 기간과 격리 후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가 있어 중국 정부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고 이동하는데 제약이 생겼다. 각 국가들은 방역 대책을 세우면서 출입국에 여러 제한사항이 생겼으며, 각 국가별로 준비해야 할 사항도 달랐다. 브라질로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준비한 과정들을 통해 해외 출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귀국 후 격리 프로세스를 정리해봤다. ◆ 지역 별 이동 장소 구분: 세관 통과한 후 방역택시 및 버스 타고 이동 세관을 통과하면 맞아주는 건 어디로 가느냐는 질문이다. 입국자들은 격리 지역에 따라 해당 지역으로 가는 방역택시 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KTX 이용자들은 광명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광명역에 도착하면 다시 입국자 전용의 매표소로 이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타 승객들과 만나지 않도록 동선을 구성해 매표소로 안내한다.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표를 구매하지 않고 안내에 따라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입국자 전용 칸을 배정해준다. 입국자 칸은 표에 표시된 좌석은 의미가 없고, 정차역에 따라서 부산-동대구-대전-천안‧아산 같은 순서로 안쪽으로 탑승해달라고 안내한다. 동대구역에서 도착하면 다시 선별 진료소로 안내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