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복사업 에코플랜트・브로드밴드로 이전하며 리밸런싱 실시
SK㈜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와 AI(인공지능) 인프라 등 미래 사업을 중심한 기업가치 상승에 나섰다. SK㈜는 사내독립기업(CIC・Company in Company)인 SK머티리얼즈와 SK C&C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AI 인프라 사업을 각각 SK에코플랜트와 SK브로드밴드에 집중시키기로 했다. 지난 5월 13일 SK㈜는 전날인 5월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는 SK머티리얼즈 CIC 산하의 자회사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주식교환으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4년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와 SK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이번에 SK머티리얼즈 산하의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을 추가로 품게 됐다. SK㈜는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관련 EPC(건설) 사업과 반도체 리사이클링(Recycling) 사업에 반도체 소재 분야를 강화해 반도체 종합